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번역명 논란 === 스타크래프트 2에서 '광전사'라고 번역했는데 논란이 일었다. 일단 영문 단어는 Zealot(발음은 [[http://engdic.daum.net/dicen/contents.do?query1=E1303600|젤럿]])인데, 사실 그냥 단어 뜻만 따지면 '광신도, 열성자' 정도다. 물론 영어 'Zealot'은 이들을 가리키는데 적절한 단어가 맞기는 하다. 어쨌거나 칼라의 '''열렬한''' 신봉자이긴 하므로 관련은 있다. 원래 '[[zealot]]'은 [[신약성경]] [[누가복음]] 6장 15절[* '셀롯'이라고 표기되어 있다.]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열심당원]]으로 번역된다.[* 가톨릭성경에서는 열혈당원으로 번역된다.] 이들은 당시 [[이스라엘]]을 정복한 [[로마 제국]]에 무력 투쟁을 벌이던 집단이었다. 이들의 죽음을 불사했던 모습 때문에 현재는 광신도 정도로 쓰이는 표현이다. 광전사보다는 광신도가 더 멋지다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한국어로 번역하자니 저 말에 딱 들어맞는 한국식 표현이 없었던 것이다. 'Zealot'이라는 말이 단순히 '광신도'라는 뜻 말고도 이런저런 뜻을 담고 있는 단어라서 번역하기가 대단히 까다롭다. 또한 광신도라는 단어는 어감이 상당히 부정적인 데다 전사의 면모가 약한 단어이다 보니 썩 매치가 되는 느낌은 아니다. 그리고 광신은 信을 쓰며, 유형이 굳이 신앙이 아니라 애정, 충성 등일 때도 광신/맹신이란 단어를 쓸 수 있다. 어쨌든 실제 역할과 스타크래프트 관련 소설을 보면 광'[[전사]]'는 아닌데 스타크래프트 2의 번역 대세인 '행동이나 겉보기를 기준으로 한다'의 영향인지 '하급 기사단원'이라는 지위와 맹렬하게 적에게 달려들어서 '싸우는 병사'라는 점 때문에 '전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광전사라는 말에는 '[[기사]]' 같은 이미지가 전혀 없고, '광전사'라는 단어가 주로 [[버서커|Berserker]](독일어판에는 이 단어가 Zealot의 뜻으로 쓰였다)를 번역할 때 사용되므로 실제로 보면 꽤 미묘한 번역이다. 아무리 말단이고 게임 내에서 주로 돌격용으로 사용되더라도 이들의 모델이 되는 것이 성당 기사단인 것을 생각해보면 다소 이상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외전 소설에서 나오듯이 이들은 정신 수양과 칼라의 철학에 대한 고찰 등 일반적인 전사들과는 다른, 깊이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고위 기사처럼 기사 명칭이 들어간 유닛만 기사단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만 광전사 또한 엄연히 기사단이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게임내에서 컨트롤 가능한 칼라이 출신 유닛 중 파괴자나 거신같은 기계나 심판관 출신인 [[중재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중재자]]를 제외한 모든 전투 유닛이 기사단 소속이다. 프로토스 사회에서 기사단은 집단의 명칭보다는 한 카스트의 호칭이기 때문이다.[*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는 기사란 명칭을 쓰지만 [[네라짐]]이기 때문에 칼라이의 카스트인 기사단과는 별개인 존재다. 이쪽은 암흑 기사단으로 따로 분류된다. 종족 불문하고 프로토스 전투 요원을 통틀어 일컫는 명칭이 바로 [[댈람]]이다.] 사실 [[중국어]]판 스타크래프트 성해쟁패(星海爭霸)에서는 스타크래프트 1 시절부터 질럿의 명칭이 광전사(狂戰士)였다. 아마도 여기에서 그대로 따온 듯하다. 독일어판에서도 질럿을 1편부터 베르세르커라고 번역해 놓긴 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블리자드는 애초에 이 '칼라의 교리에 따라 싸우는 하급 기사단원'들에게 '질럿'이라는 이름을 '미친 듯이 용맹을 떨치는 전사들'이라는 의미로 지었고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할 때도 '미친 듯이 싸우는 전사'의 의미로 번역하려고 한 것 같다. 그 결과 한자를 [[언어유희]]적으로 번안해 '''광속으로 전사한다(光戰死)'''는 식으로 [[드립]]을 치는 경우까지 생겨 버렸다. [[https://starcraft.fandom.com/wiki/Zealot#cite_note-SC2-0|#]]] 이래서 한때는 스타크래프트 번역 관련 논란들 중에서 가장 논쟁이 심했던 명칭 중 하나로, 아예 '젤럿'으로 음역하자는 의견까지 나왔으나... 테란에서 [[밤까마귀]], [[시체매]] 등 '광전사'는 '''[[양반]]'''인 유닛들이 나오자 어느새 관심을 못 받고 '''잊혔다.''' 기사라는 단어를 붙이려고 노력하려면 '열성 기사'라든지 '광기사'라든지 어떻게든 붙일 수는 있겠지만 되려 어색할 뿐이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2의 상용화 이후 번역 논란 자체가 아예 사그라들어 버려서 더는 논쟁이 없을 것 같다. 고쳐 달라는 사람도 없고(배틀넷 공식 포럼에도 안 보인다) 고쳐 달라고 해본들 고쳐줄 기미도 없으니 [[포기하면 편해|포기하면 편하다.]] 결국 광신도(광신자)라는 이름은 [[알라라크/협동전 임무|협동전 알라라크]]의 광전사 대체 유닛 [[광신자]]가 가져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